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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휴일 동안 일본 모 대기업에서 일하는 사람과 일본내 한국법인에서 일하는 사람과 함께 일본 기업과 한국 기업의 비지니스 문화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.
<한국과 일본의 비지니스 문화>
일본측 구매담당 : 이거 어디까지 됩니까? (이하 일본)
한국측 영업담당: 다 됩니다. (이하 한국)
일본: 그게 어디까지 되나구요?
한국: 다 된다니까요.
구매후
일본: 다 된다고 했는데 이런 건 안되잖아요!!
한국: 우리가 언제 다 된다고 했어요. 다 되지만 안되는 부분도 있을 수도 있죠.
나중에 문제가 발생한 후
일본: 이번에 이렇게 고장이 난 이유는 뭡니까.
한국: 새걸로 바꿔드리겠습니다. 그럼 됐죠?
일본: 저기.. 새걸로 바꾸는 거랑 별개로 문제가 왜 생겼는지 알려줘야 저희도 대책을 세우죠.
한국: 아니, 새 걸로 바꿔줬으면 됐지, 뭘 따져요?
일본: ???
일본측 구매담당 : 이거 어디까지 됩니까? (이하 일본)
한국측 영업담당: 다 됩니다. (이하 한국)
일본: 그게 어디까지 되나구요?
한국: 다 된다니까요.
구매후
일본: 다 된다고 했는데 이런 건 안되잖아요!!
한국: 우리가 언제 다 된다고 했어요. 다 되지만 안되는 부분도 있을 수도 있죠.
나중에 문제가 발생한 후
일본: 이번에 이렇게 고장이 난 이유는 뭡니까.
한국: 새걸로 바꿔드리겠습니다. 그럼 됐죠?
일본: 저기.. 새걸로 바꾸는 거랑 별개로 문제가 왜 생겼는지 알려줘야 저희도 대책을 세우죠.
한국: 아니, 새 걸로 바꿔줬으면 됐지, 뭘 따져요?
일본: ???
그 후 그 한국의 모 기업은 일본의 모 기업 본사 출입이 금지되었다고 한다 -_-;
한국은 다 책임진다고 이야기했다가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그때 그때 땜질하기 바쁘고, 일본은 처음부터 어디까지가 되고 안되고를 명확하게 해주기를 원하는 것이다.
그런데 이런 일본인들도 조직 내 업무상에서 '책임'이라는 말은 절대 쓰기를 꺼려한다는 점이다.
발췌 : http://dangunee.com/132809 당그니의 일본표류기에서 발췌한 것임을 밝힙니다.